´초인종 의인´ 아버지 "치범아 잘 있지? 사랑한다"
Update: 2017-03-16
Description
지난해 9월 서울 서교동 원룸 빌라 화재 당시 가장 먼저 건물에서 빠져나왔지만, 다시 들어가 일일이 초인종을 눌러 이웃들을 대피시키고 숨진 ´초인종 의인´ 안치범(당시 29세) 씨.
안치범 씨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일명 ´안치범 소화기´ 1500대를 기증하는 행사가 지난 2월 22일 마포구청에서 열렸다.
기증 행사 설명 등을 위해 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고인의 아버지 안광명(63) 씨는 "치범아 잘 있지? 사랑한다"라며 아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쏟아냈다.
안광명 씨는 특히 자신의 울먹임을 하늘나라의 아들이 들을세라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르며 목을 가다듬어 방송을 듣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안치범 씨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일명 ´안치범 소화기´ 1500대를 기증하는 행사가 지난 2월 22일 마포구청에서 열렸다.
기증 행사 설명 등을 위해 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고인의 아버지 안광명(63) 씨는 "치범아 잘 있지? 사랑한다"라며 아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쏟아냈다.
안광명 씨는 특히 자신의 울먹임을 하늘나라의 아들이 들을세라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르며 목을 가다듬어 방송을 듣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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